오늘은 벌써 집에 가는 날.여행을 다니다 보면 일정이 길 때도 있고 짧을 때도 있지만...대체적으로 10일 정도의 일정이 제일 무난하지 않을까 싶다.유럽의 보통 일정을 보면 하루 정도는 시차와 비행시간 때문에 까먹어도 그 정도면 충분히 여행하는 맛이 나는데...이번 일정은 오며가며 비행기박이 되다보니 조금은 짧은 느낌이다.일단 몰타에서 두바이까지 (7시간 반 소요)간후 두바이에서 2시간 반 가량 기다렸다가 인천가는 비행기(8 시간 반 소요) 탑승 예정.가는 비행기는 둘 다 아랍에미리트 항공.특이하게 중간 기착지가 있다.두바이까지 가는 구간 중에 라르나카(Larnaca)라는 듣보 도시에서 1시간 가량 기내대기 후 출발 한단다.두바이행 비행기가 3시반 출발이고 12시 정도에 공항 가려면 오전시간이 남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