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의 마지막날이다~처음 떠나온 날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마지막이라니 살짝 아쉬운 마음과 집에 빨리 가고싶은 마음이 엇갈린다.오전중에는 네덜란드 풍차마을로 유명한 잔세스칸스를 관광하고 오후에는 항구마을인 블렌담을 방문하는 것으로 일정은 끝나고 암스테르담으로 귀환저녁 비행기로 한국으로 출발 한다.잔세스칸스는 네덜란드 잔 지방에 있는 작은 마을로 풍차마을로 알려져 있다.18세기에는 이곳에 700개가 넘는 풍차가 있었지만 산업혁명 이후 기계화에 밀려 하나둘씩 사라지고 지금은 관광용으로 17.18세기에 지어진 풍차나 목조건물들을 이곳으로 이전하여 풍차 전통마을로 만들었다.잔세스칸스는 네덜란드어로 '잔(zzan) 강의 보루'를 뜻하는데 이는 네덜란드 독립전쟁에서 네덜란드 군대가 스페인 군대의 공격에 대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