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5월29일~6월9일 베네룩스.프랑스(몽쉘미셀) 8

6월8일 잔세스칸스 볼렌담 그리고 귀국

이번 여행의 마지막날이다~처음 떠나온 날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마지막이라니 살짝 아쉬운 마음과 집에 빨리 가고싶은 마음이 엇갈린다.오전중에는 네덜란드 풍차마을로 유명한 잔세스칸스를 관광하고 오후에는 항구마을인 블렌담을 방문하는 것으로 일정은 끝나고 암스테르담으로 귀환저녁 비행기로 한국으로 출발 한다.잔세스칸스는 네덜란드 잔 지방에 있는 작은 마을로 풍차마을로 알려져 있다.18세기에는 이곳에 700개가 넘는 풍차가 있었지만 산업혁명 이후 기계화에 밀려 하나둘씩 사라지고 지금은 관광용으로 17.18세기에 지어진 풍차나  목조건물들을 이곳으로 이전하여 풍차 전통마을로 만들었다.잔세스칸스는 네덜란드어로 '잔(zzan) 강의 보루'를 뜻하는데 이는 네덜란드 독립전쟁에서 네덜란드 군대가 스페인 군대의 공격에 대비하..

6월7일 암스테르담

오늘은 종일 암스테르담 반 고흐 박물관에도 간다.네덜란드 수도이며 인구 2022년기준921,400명1275년경 암스털강에 둑을 쌓아 건설된 '암스텔레담'에서 현재의 암스테르담 이라는 지명이 유래 되었다.네덜란드어의 담(dam)은 영어의 댐과 같은 어원으로 암스테르담은 '암스털강의 댐'이라는 뜻을 지닌다.반원형의 세개의 큰 운하로 이루어진 구 시가지는 대부분의 관광지가 밀집되여 있고 이 구역을 운하지구라고 부르며 2010년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되었다.암스테르담 중앙역이며 이곳이 관광의 중심지 소매치기도 많단다.운하를 관광하는 크루즈들이 여러곳에 있다.암스테르담은 특히 자전거가 많은데 길도 좁고 주차공간이 없는 영향도 있지만 일단 언덕이 없는 평지라서 자전거 타기가 용이하다고...암스테르담에 있는 자전거만 2..

6월 6일 부뤼셀(벨기에) 덴하흐(네덜란드)

아침에 어제 저녁 먹으러 내렸던성미카엘성당 앞으로 가서 브뤼셀 시내투어 시작한다.사진은 NATO(북대서양조약기구)건물브뤼셀에는EU건물도 있다.브뤼셀은 벨기에의 수도로 벨기에를 구성하는 세지역(플란데런,왈롱,브뤼셀)중 하나 이고 센강 유역에 자리잡고 있다.인구 110만.네덜란드어와 프랑스어가 공용어플란데런은 우리가 잘 아는 '프란다스의 개'의 배경이 되었는데 웃긴건 그 만화는 일본꺼다.옛날 그 만화 보면서 파트라슈 죽을때 울었는데.....성미카엘 성당이 마침 문 열려서 들어가 본다.브뤼셀의 수호신인 대천사 미카엘과 성녀 구둘라에게 봉헌된 성당구둘라는 7세기경 브라반트(현 벨기에)지역 성녀로 11세기경 그 유해를 성당에 모시고 있었으나 1579년 칼뱅파에 의해 약탈 파괴 되고 그 유해와 유물도 조각조각 나뉘..

6월5일 브뤼셀 겐트 브뤼헤

벨기에 부뤼셀에서 한시간 정도 이동 하면 겐트(헨트)라는 도시가 나온다.오늘은 이곳에서 일정을 시작한다.버스에서 내려서 길 건느면~성 요셉 성당겐트는 벨기에 도시로 오스트플란데런주의 주도 이다.인구 30만명정도 이고 중세시대의 성과 성당이 즐비한 구도시는 마치 중세에 들어온듯 멋진 풍경을 보여주는데 너무 많은 성당과 비슷한 건물을 보고 있으니 머리 속이 뒤죽박죽 .....하아......그라피티 골목 레이유강의 운하로 둘러싸인 도시 이다.벨기에 맥주는 다양하기로 유명한데 그 다양한 맥주는 또 그 맥주에 맞는 잔이 다 따로 있단다.어떤 맥주는 향을 보존하기 위해 위쪽을 와인잔 처럼 만들고 어떤 맥주는 거품이 잘 생기게 위로 날씬 하게 만들고 등등.....그래서 많은 맥주와 많은 맥주잔이 있단다.방어 목적의 ..

6월 4일 룩셈부르크

오늘은 파리외곽에서 출발4시간 정도 이동하여 룩셈부르크로 가서 종일관광 후 3시간 정도 이동벨기에 부뤼셀에서 숙박 하는 코스.룩셈부르크는 제주도 면적의 1.4배인구 63만의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를 일컫는 베네룩스3국중 가장 작은 나라이다.작은영토나 인구에 연연하지 않고 1970년대부터 적극적인 개방정책을 실행해서 수 많은 유럽국가중에 금융,물류,IT산업의 중심국가로 발 돋음해서 지금은 1인당 GDP 세계 1위를 기록 하는등 높은 생활 수준을 누리고 있다.13만 5천 달러? 헐!!!리얼???우리나라는 3만5천인가?ㅡㅡ도시이름이 국가이름이고... 구시가지 신 시가지로 나뉘어 있고 구 시가지는 1,000년의 역사를 지닌 요새 덕분에 1994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 되었다.룩셈부르크 노트르담성당이 ..

6월 3일 파리, 오르쉐 미술관

오늘의 일정은파리 시내 관광 => 개선문, 상제리제거리 산책, 오르세 미술관,에펠탑조망,,룩셈부르크 공원 자유시간 후 메루꾸파리 호텔아침 메루꾸호텔 정원에서 이쁜척 아줌마 둘이다.유럽여행 하면서 2박을 같은 호텔에서 하는 일정은 참 드믄데....첫날도 이곳에서 잤고 셋째,넷째 날도 같은 호텔이다.호텔은 파리 외곽에 있으며 비지니스급이고 방은 좁은듯 해도 불편할 정도는 아니다. 대신 조식은 잘 나와서 나름 만족!!! 역시 한국사람은 먹는데 진심~오늘 첫 코스는 파리 개선문높이 50m 폭 약45m1806년 오스텔리츠 전투에서 승리한나폴레옹의 명령으로 건축가 장 프랑수아 살그랑의 설계로 세워지기 시작해서 나폴레옹 사후 1836년 완공.예전에 서유럽 갔을때는 내려서 보지 못하고 그냥 창밖으로 봤나?20년도 넘은..

6월 2일 몽생미셸

오늘은 온종일 몽생미셸 수도원을 방문하는 일정이다.몽=> 마운틴 ,몬테,산생=> 세인트, 성미셸=> 미카엘 대천사즉, 성미카엘대성당이 있는 산(처럼보이는 마을)출입구를 지나서 성당으로 올라가는 마을의 길은 꼬불꼬불 식당과 기념품점들이 가득하다.원래 밀물때 고립되고 썰물때 갈 수 있는 오른쪽 사진과 같은 풍경이었지만 지금은 다리가 있어서 언제든지 갈 수 있다.본당건립이 1,023년에 시작 되어 올해가 1,000주년이라서 무슨 행사도 한다고 한다.훔......1,000주년이라.....로마네스크 양식은 1421년 무너져서백년전쟁이 끝난후 플랑부아양 고딕양식으로 재건 되었다기는 하지만... 100년도 아닌 1,000년..수시로 전쟁에 휩쓸리는 약소국가에서는 참 생각하기 힘든 세월이다.몽생미셸의 야경.근데 분위기..

5월29일~ 6월9일 베네룩. 프

친구들과 오랜만에 같이하는 여행코로나로 2019년 코카서스이후 못갔으니 4년만인가?이번에는 지현아빠도 동행하셔서 일행은 4명이다.작년말 3,614,000원이었던 여행비는 자꾸자꾸 오르더니 435만원까지 뛰었고 유류할증료등 복잡한 계산을 거쳐서 우리는 총여행비 365만원으로 9박10일(1일 비행기 숙박)으로 베네룩스3국+프랑스(몽셍미셸).... 파리入 암스테르담出로 대한항공이용하여 가는 코스를 잡았다.5월31일 아침 제2공항에서 가이드 미팅하는데 참좋은 여행 우수고객이라고 5달러를 준다. 기준은 모르겠지만 여튼 나만 받았고 기분은 떠나기전부터 괜찮다.ㅎ~비행기타면 기내식을 잘 못 먹는 사람도 꽤 있지만.....여튼 나와는 상관 없는이야기애영이는 제육볶음 한식저녁 해물요리원래는 12시간이 안걸리는 비행거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