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9.3~6 북해도(1)

2024년/9.3~9.6 일본(북해도)

2024.9.3~6 북해도(1)

한사랑만 2024. 9. 16. 11:03

여름휴가를 9월초로 잡았다.
이번여름 너무 더워 지쳐있었는데 북해도는 윗쪽이나 시원하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가져본다.
10시15분 출발 티웨이 항공
물 한모금 주지 않는 티웨이 항공이지만
2시간 반 정도의 비행시간은 참을만 하다.

도착해서 이리저리 공항 빠져나오니 2시경...
점심은 시간이 어정쩡해서 제공이 안되고
공항편의점서 계란샌드위치 사서 먹는다. 저녁은 자유식이다.
아사이카와가 첫날 숙박하는곳.
2시간 가량 가야 된다고..
일단은 가는길에 일본의 전통 주조기술을 볼 수 있는 오토코야마 주조공장 방문.

일본전통술은 사케(일본식 정종)
요즘 젊은사람들은 고급사케도 꽤 찾는다 하는데....
우리 아버지세대는 일본의 영향으로 정종(청주)을 드셨지만 우리는 소주맥주 세대.
어쨋든 오토코야마(男山)라는 주조공장은 상도 많이탔고 여러가지 고급술도 많이 만든다고 한다.

여러가지 술 중 작은잔으로 두잔을 무료시음할 수 있는데 별로 입맛에 맞지 않아 한잔 먹고 통과~

사케 한병을 무료로 줘서 받아가지고 나왔다.
비싼건 아니라고 하는데 어쨋든 여행비에 포함된 상품이다.

오늘 일정은 저녁 자유식 후 온천하고 쉬는것으로 끝이다.
이온몰이라는 복합쇼핑센터(백화점은 아니고 아울렛 쇼핑몰같다)에 식당가에서 맥주리필 고기리필 부페집 들어가 실컨 먹고나옴
인당 35,000정도?
첫날이기도 하고 별 스케쥴 없이 지낸날.

아사히카와라는 도시에 아트호텔이란 곳에서 숙박하고 아침부페15층에서 먹었는데 도시가 고층빌당도 별로 없고 지방소도시 같은 느낌이다.

오늘은 패치워크길 사진으로 유명한
비에이로 가는중.
먼 CF로 유명하다는 자작나무길이 있는 곳인데...
글쎄~영상으로 잘 찍으면 멋있게 보일까?
그냥 촌동네 남의 밭에서 왜 사진을 찍어야 하는지 모르겄네...

푸른연못...아오이이케
해발 2,000미터가 넘는 도카치다케 화산이 분화된 후 알루미늄이 함유된 물이 이곳으로 흘러들어와 연못을 형성했다고
하는데 하늘의 푸른빛을 반사하는데다 유황성분이 바닥을 하얗게 만들어 더 푸른빛을 띄우게 됐단다.
2012년 애플사가 아이폰과 Mac OSX의 배경화면으로 이 호수 사진을 쓰면서 유명세를 띄게 됐단다.